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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 지적 이미지 깨고 희대 살인마 변신


배우 문성근이 스릴러 영화 '실종'을 통해 희대의 살인마로 변신했다.

문성근은 '실종'에서 종전의 지적인 이미지를 깨고 연쇄 살인을 저지르는 시골 촌부 판곤 역으로 분했다.

판곤은 순박한 외모에 노모를 극진히 모시는 효자로 양계장을 운영하는 평범한 60대 촌부로 보이지만 내면에는 잔인한 동물적 본능이 뿜어져 나오며 남모르게 폐쇄된 공간에 사람들을 감금하고 폭행, 살해를 한다.

문성근은 그동안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의 명MC이자 많은 드라마에서 정의를 수호하고 불의에 맞서는 검사나 변호사로 등장해 악역이라 해도 지능적인 엘리트의 느낌이 강했다.

하지만 '실종'에서는 특유의 냉철한 이미지와 말투를 버리고 순박한 촌부의 외형에 안에는 악의 본능을 지닌 양면적인 캐릭터에 도전했다.

문성근과 추자현이 주연을 맡고 '손톱', '올가미'의 김성홍 감독이 연출을 맡은 '실종'은 3월 말 개봉된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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