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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 "결혼은 30대 중반쯤…이해심 많은 남자가 좋아"


배우 조여정이 아직까지 결혼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조여정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새일일드라마 '집으로 가는 길'의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여정은 '집으로 가는 길'을 통해 처음으로 아이가 둘 있는 유부녀 역할에 도전한다.

조여정은 "외모 때문에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귀여운 역할을 했다. 그러나 실제로 나에게 능청스러운 면이 있다. 두 아이를 키워내는 노련함과 철이 없는 주부의 모습을 연기하게 됐다. 생활적인 부분을 보여주고 싶었고 자신있다"고 말했다.

조여정은 실제로 결혼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결혼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극중 결혼 생각이 행복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결혼 생각을 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여정은 그러나 "삼십대 중반이 되면 결혼을 해야 할 것 같다. 이해심이 많은 남자 친구를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드라마에서 주로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맡아온 조여정은 이번 드라마에서의 이미지 변신에 대해 "많은 분들이 '우결' 때문에 결혼한 역할을 맡게 됐다고 하는데 그것 때문에 이런 역할을 하게 된 것 같지 않다. 사실 제 또래도 결혼한 사람 많다. 지금까지 모습 외에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집으로 가는 길'은 개인 종합병원인 평화의원을 운영하는 한 가족의 구성원이 예기치 않은 아버지의 시련을 통해 마음을 열고 가족으로 다시 뭉치는 과정을 그릴 드라마다.

탤런트 심형탁과 장신영, 한상진, 조여정, 이상우, 박혜원, 오타니 료헤이 등이 출연하며 '너는 내 운명' 후속으로 오는 12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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