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그사세', 첫 방부터 숨막히는 드라마 제작 모습 '주목'


한류스타 송혜교-현빈의 안방 복귀와 표민수 감독-노희경 작가의 콤비로 방송전 부터 화제를 모은 '그들이 사는 세상'(이하 '그사세')이 드디어 오늘(27일)밤 첫 선을 보인다.

'그사세' 첫방송은 먼저 극중 배경인 드라마 제작과정, 특히 방송 직전의 상황을 속도감 있게 펼칠 예정이다.

극중 방송사 드라마국 PD인 준영(송혜교 분)과 지오(현빈 분)가 위기에 처하지만 극적으로 극복해 낸다. 지오가 연출하는 드라마의 촬영 테이프에서 방송 몇 시간을 앞두고 문제가 발견 됐다는 설정이 속도감 있게 펼쳐진다. 이 상황 묘사는 실제 전쟁터와 같은 방송사 드라마국 상황을 방불케 할 정도다.

문제 발생 즉시 촬영팀은 여럿으로 나눠 해당 방송분을 재촬영하고 테이프는 현장에서 방송사로 실시간 전달한다. 전해진 테이프는 편집실에서 편집과 음악, 효과음을 처리해 가까스로 송출한다.

짧게는 며칠, 길게는 몇 달이 걸리는 드라마 촬영이 단 몇 시간 만에 진행되는 순간이다.

'그사세' 제작진은 "최근 방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드라마 제작 전반을 접하긴 어렵다"며 "방송 첫 회를 보면 촬영에서 편집, 송출까지 드라마가 안방극장에 등장하는 과정을 한 눈에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사세' 노희경 작가는 쉴새 없이 돌아가는 드라마국의 상황을 철저한 사전조사를 통해 방송가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 일어날 수 있는 일만 담았다.

제작사 (주)YEG 관계자는 "'그사세' 제작진 중에도 과거 방송 직전 테이프에 문제가 생기는 아찔한 상황을 경험한 이들이 있다"며 "1회 대본과 촬영 분량을 보면서 전 스텝이 '너무 사실적이다', '역시 노희경 작가'라며 탄성을 금치 못했다"고 했다.

조이뉴스24 이승호기자 jayoo2000@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그사세', 첫 방부터 숨막히는 드라마 제작 모습 '주목'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