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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타지마, "난 은퇴한다고 말한 적 없다"


남자 평영 100m, 200m 금메달 획득으로 아테네 올림픽에 이어 2관왕 2연패를 달성한 일본 수영 간판스타 기타지마 고스케(26, 일본코카콜라)가 은퇴설에 대해 '아직 모르겠다'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16일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기타지마가 은퇴 이후 거취 문제에 대해 "난 은퇴한다고 말한 적은 없다"고 대답한 사실을 보도하며 아직까지 일본 수영천재의 은퇴가 결정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지난 15일 일본의 주요 언론 뿐 아니라 전 세계 언론은 동양의 수영 금메달리스트의 은퇴소식을 대서특필했다. 하지만 정작 기타지마는 "아직 아무 것도 생각한 바 없다. 이제부터 느긋하게 생각할 것"이라며 "올림픽은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겠지만 난 한 마디도 은퇴한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은퇴설에 대해 일축했다.

이어 기타지마는 "내가 수영을 그만두는 것도 선택사항이고 계속하는 것도 선택사항"이라고 항간의 은퇴보도는 아직 결정된 사실이 아니라고 부정했다.

한편, 기타지마는 수영종목 마지막 경기인 17일 남자 400m 혼계영에 출전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베이징=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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