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3분쯤 청원구 한 단독주택에서 60대 모친 A씨와 40대 남매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들 시신은 부패가 일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는 유서와 함께 통장 등이 발견됐다.
이들 가족은 지체 장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타살 정황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이들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