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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인천 꺾고 7위 점프 '잔류 보인다'


[K리그1 34라운드 인천 0-1 대구 전남 0-1 상주]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골잡이 세징야와 에드가가 빠진 대구FC가 '생존왕' 인천 유나이티드를 잡고 K리그1 잔류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대구는 2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2018 K리그1 스플릿 그룹B(7~12위) 34라운드 인천과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승점 42점이 된 대구는 7위로 올라섰다. 꼴찌 인천(30점)과 12점 차이다. 1승만 추가하면 남은 4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잔류가 확정된다.

승점 6점짜리 경기라 승리가 중요했다. 모든 장면이 변수였고 전반 16분에 희비가 갈렸다. 대구 강윤구가 올린 가로지르기(크로스)를 인천 수비수 부노자가 걷어내려다 볼이 굴절됐고 자책골이 됐다.

당황한 인천은 수비지향적인 경기 운영으로 바뀐 대구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슈팅도 골대와는 멀었다. 문선민이 역동적으로 움직였지만, 답답한 시간만 흘러갔다.

후반에도 마찬가지, 4분 무고사가 문선민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득점 직전 파울이 확인, 취소되는 불운을 겪었다.

인천은 15분 공격수 이효균을 투입했다. 대구는 '선 수비 후 역습'으로 전환했고 인천의 공격 기회가 더 많아졌다. 기회는 37분에 왔다. 남준재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슈팅했지만, 조현우 골키퍼가 발로 막는 선방을 했다. 이후 대구가 육탄방어를 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상주 상무는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후반 15분 김경재의 도움을 받은 윤빛가람이 결승골을 넣으며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6점이 된 상주는 10위를 유지하며 승강 플레이오프권인 11위 전남(32점)과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렸다.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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