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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강서 PC방 살인 사건' 피해자 희화화 논란 "사이트 폐쇄 언제쯤?"


[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과 관련해 남성혐오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0일 워마드 게시판에는 '강서구 PC방 사건 피해자 시신 유출됐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쓴이는 "등장 밑이 어둡다더니, 내 집 냉장고 구석에 처박혀 있더라. 일반 배고파서 국수랑 같이 호로록 말아먹었다"고 말하며 "가해자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줘서 먹기도 편했다"며 강서구 PC방 살인 피해자를 김칫국물 사진으로 희화화했다.

[출처=워마드 게시판 캡처]

또한, 워마드 회원들은 "내가 먹지도 못한 시신이 저기에 있노?", "그냥 시체 나눔 가능하오?", "조각나서 흔적 없어져버렸네" 등의 반응을 쏟아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워마드 사이트 폐쇄 안 되나" "제정신이 아니다"는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김형식기자 kim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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