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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희 신보 이사장 "개성공단 재가동 시 진출기업 특례보증 도입"


과거 기업 보증에 이어 남북협력기금 보증재원으로 활용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윤대희 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개성공단 재가동 시 진출 기업에 대한 특례보증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이사장은 4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단감회에서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개성공단 지원책 마련'에 대한 질문을 받고 "앞으로 개성공단 일대가 다시 가동되는 상황이 온다면 개성공단 진출 기업에 대한 특례보증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이사장은 신보가 개성공단 중단 전 진출 기업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보증에 나섰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개성공단 중단 이후에도 피해기업 지원도 지속돼 왔다고 밝혔다.

특례보증 도입 시 남북협력기금을 보증 재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측과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윤 이사장은 "남북경협이 활성화돼 서로 돕는다면 효과가 굉장히 클 것"이라며 "베트남도 월 임금이 300 달러가 넘은 가운데 우리와 북한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이사장은 이어 "북한에 진출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 지원도 할 수 있다면 최대한 많이 하고 싶다"며 "지금 당장은 대북제재 문제로 구체화되근 어렵지만 정부와 여러 장치를 많이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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