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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IFA 2018] LG전자, 세계 최초 8K OLED TV 공개


3300만개 자발광 화소로 8K 화질 구현…삼성전자와 진검승부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LG전자는 오는 3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8'에서 8K 해상도(7680X4320) 88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지난 1월 CES에서 8K QLED(퀀텀닷다이오드) TV를 공개한 가운데, LG전자도 8K OLED TV를 최초로 선보이며 맞불을 놓는 모양새다.

LG전자는 3천300만개 자발광 화소가 만들어내는 8K 화질로 초고화질 TV 시장과 대형 TV 시장 모두에서 OLED TV의 프리미엄 리더십을 이어갈 계획이다.

세계 8K TV 시장은 올해 6만대 수준으로 아직 태동기에 있다. 하지만 빠르게 성장해 2022년에는 53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 관계자는 "8K TV는 수많은 화소를 제어해 세밀한 표현을 하는 것이 필요한데, 8K OLED TV는 3천300만개에 달하는 화소 하나하나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섬세하게 표현한다"며 "화면 사이즈에 관계 없이 완벽한 블랙을 표현해 8K TV에서도 뛰어난 화질을 선보인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8K OLED TV로 '프리미엄 TV=LG OLED TV'라는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OLED TV의 시장규모는 올해 250만대에서 2022년 935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사장)은 "자발광 기반의 OLED TV로 8K TV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리더십을 이어가 TV 기술의 새 지평을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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