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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뺀' 넥센, 외국인 타자 초이스 방출


KBO에 웨이비 공시 요청…"대체 타자 물색중"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결국 칼을 들었다.

넥센은 7일 부진에 빠진 외국인 타자 마이클 초이스(27)를 KBO에 웨이버 공시 요청했다.

초이스는 올 시즌 96경기에 출전, 타율 2할5푼8리 17홈런 61타점을 기록했다. OPS가 0.793으로 기대에 크게 못미치는 성적이다.

그는 지난 시즌 중반 넥센에 합류한 뒤 46경기에서 타율 3할7리 17홈런 42타점을 기록, 재계약에 성공했다. 하지만 올 시즌 타격의 정확도는 물론 기대했던 장타력마저 눈에 띄게 감소하면서 결국 방출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넥센 측은 "초이스를 대체할 새로운 외국인 타자를 물색중"이라고 전했다.

이장석 전 대표의 구속 등 악재가 겹치면서 어려운 시즌을 치르고 있는 넥센은 7일 현재 승률 4할8푼6리(53승56패)로 5위에 위치해 있다. 4위 LG 트윈스와 1.5경기차이지만 6위 삼성 라이온즈에도 0.5경기차로 쫓기고 있어 분위기 반전이 시급한 상황이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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