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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불법자금 의혹, 노회찬 사망 소식에 `썰전` 녹화 진행?


[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23일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사망소식이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노회찬 사망 소식에 JTBC '썰전' 측은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월요일에 녹화하고 해당 주 목요일에 곧바로 방송이 나가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기 녹화분은 없다. 오늘(월요일) 녹화 여부, 방송 진행 여부 등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9시 38분경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투신장소로 보이는 아파트 17~18층 사이 계단에는 노 의원의 외투, 신분증이 포함된 지갑, 정의당 명함, 유서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출처=뉴시스 제공]

또한, 유서에는 "드루킹 측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 있다. 하지만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며 "가족과 아내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고 전했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지난 5일부터 유시민 작가 후임으로 '썰전'에 합류해 진보 논객으로 방송에 참여했으며 사망한 23일 역시 녹화가 예정돼 있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김형식기자 kim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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