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진에어 대표이사 사임…사내이사는 유지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진에어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다.

진에어는 조양호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이사회에서 권혁민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진에어는 기존 조양호, 최정호 대표이사 체제에서 최정호, 권혁민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진에어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사내이사직은 유지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대표이사 변경은 전문 경영인에 의한 책임 경영체제를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진에어 항공 면허 취소와 관련해 법리검토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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