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용민 기자] 미투 폭로로 인해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의원직 사퇴를 강행했다.
민 의원은 12일 입장문을 내 "제가 한 선택으로 귀를 기울여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미 밝힌대로 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어디에 있건 공의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60대 여성사업가 A씨는 지난 10일 뉴스타파를 통해 2008년 5월께 노래방에서 민 의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민 의원은 보도 직후 즉각 사퇴를 선언했고, 민주당은 사실 규명이 먼저라는 입장을 피력하며 사퇴를 사실상 반려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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