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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국제시장' 제치고 역대 흥행 2위


주지훈 "서로 신뢰하고 믿어줬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신과함께'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2위를 차지했다.

9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 감독 김용화,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 덱스터스튜디오)은 일일관객수 1만2천213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천426만2천220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신과함께'는 영화진흥위원회 공식통계 기준, '국제시장' 누적관객수 1천425만7천115명을 넘어서며 외화를 포함해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섰다. 앞서 영화는 1월23일 외화 '아바타'를 제치고 역대 흥행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를 기념해 '신과함께'는 지금까지 쉽게 볼 수 없던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아무것도 없는 그린 매트 앞 배우들의 연기가 영화 속 명장면으로 탄생하기까지 과정이 드러난다. 그린매트는 날카로운 잎이 위협적인 검수림이 되기도 하고 무수한 망자들의 탑이 되기도 한다. 그야말로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것.

출연 배우 주지훈은 생소한 그린매트 촬영에 "서로 신뢰하고 믿어주다보니 점점 부담도 적어진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다른 영화와 너무 다른 조건의 현장이었지만 배우들은 특수분장과 와이어 액션 등 난이도 높은 촬영을 훈훈한 분위기와 웃음으로 극복하며 총 175회, 10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영화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동안 7개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용화 감독의 신작이자 주호민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지난 12월20일 개봉,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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