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신과함께'가 역대 박스오피스 3위에 등극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 감독 김용화,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 덱스터스튜디오)은 이날 오후 3시 누적관객수 1천362만4천690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신과함께'는 영화진흥위원회 공식통계 기준, 지난 2009년 화제작 '아바타' 누적관객수 1천362만4천328명을 넘어서며 외화를 포함해 역대 박스오피스 톱3에 올랐다. 앞서 영화는 '베테랑'(2015, 1천341만4천9명)을 제치고 우리나라 영화 중 역대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신과함께' 인기는 아시아 전역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8일 말레이시아에서 개봉한 영화는 개봉주 주말 동안 120만 링깃(MYR/ USD 약 30만)을 벌어들이며 동시기 개봉작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홍콩에서는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고 대만에서는 개봉 후 4주 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놓치지 않으며 지난 주말까지 USD 1300만을 돌파했다.
한편 영화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동안 7개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용화 감독의 신작이자 주호민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지난 12월20일 개봉,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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