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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우리카드 꺾고 4연승 '고공비행'


[대한항공 3-2 우리카드]가스파리니 27점…곽승석·정지석 30점 합작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연승을 4경기째 이어갔다.

대한항공은 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도드람 V리그 우리카드의 원정 경기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19-25 26-24 14-25 25-18 15-13)로 이겼다.

대한항공은 4연승으로 신바람을 내며 17승 11패 승점46으로 3위를 지켰다. 반면 우리카드는 두 경기 연속 2-3 패배를 당했다. 승점1 추가에 만족해야했다. 11승 17패 승점 37으로 6위에 머물렀다.

대한한공은 주포 가스파리니(슬로베니아)가 27점을 올렸고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듀오인 곽승석과 정지석이 각각 15점씩을 기록하며 뒤를 잘 받쳤다.

우리카드는 좌우쌍포가 제 몫을 했지만 뒷심에서 밀렸다. 파다르(헝가리)가 두팀 합쳐 가장 많은 37점을 올렸고 최홍석이 20점으로 활약했으나 소속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우리카드는 1세트를 따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대한한공은 2세트에서도 10-17까지 끌려갔다. 그러나 가스파리니와 정지석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고 결국 듀스까지 세트 승부를 끌고 갔다.

대한항공은 2세트 듀스 승부에서 웃었다. 우리카드 미들 블로커(센터) 구도현이 시도한 속공을 가로막고 이어 가스파리니의 공격이 성공해 2세트를 따냈고 균형을 맞췄다.

두팀은 이후 한 세트씩을 주고 받므여 2-2로 맞섰다. 5세트 승부에서 대한항공이 웃었다. 두팀은. 5세트에서도 중반까지 9-9로 팽팽하게 맞섰다,

대한항공은 최근 연승을 거둔 상승세를 이어갔다. 센터 진성태의 속공으로 10-9로 앞선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가 중요한 서브 에이스를 성공해 11-9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또 다른 센터 진상헌은 13-11로 앞선 가운데 파다르가 시도한 오픈 공격을 블로킹으로 잡아냈다. 대한항공이 승기를 잡은 장면이 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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