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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HMR 브랜드 대거 확대…매출도 '쑥쑥'


식품 매출의 34% 차지…반찬 정기배송 서비스도 흥행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롯데홈쇼핑이 3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HMR 시장 선점을 위해 전문 브랜드를 신규 론칭한다.

23일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HMR 매출액이 일반식품 매출액의 34%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간편식 정기배송 서비스'를 선보이며 HMR 시장 공략에 나선 롯데홈쇼핑은 오는 24일부터 '비비고'·'배민찬' 등 전문 브랜드를 선보이며 상품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이 동원홈푸드 HMR 전문 온라인몰 '더반찬'과 함께 업계 최초로 선보인 '더반찬 한상차림 정기배송 서비스'는 현재까지 3만여 개가 판매돼 18억원의 주문금액을 기록했다. 롯데홈쇼핑은 설을 앞두고 반찬, 국을 비롯한 설 특집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조선시대 사대부집 음식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한식 전문 레스토랑 '곳간'의 간편식도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까지 5만개 이상 판매됐으며 올해 1월부터는 '우슬 도가니탕', '도가니 수육' 등을 새롭게 선보여 매회 방송마다 3천개 이상이 판매되고 있다.

HMR을 주제로 한 전문 프로그램 '더 셰프(THE CHEF)'도 총 4회 방송에 1만4천여개 이상 판매되는 등 급성장세다. 유명 셰프인 '에드워드권'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HMR을 소개해 매회 평균 3천개 이상 판매, 13억원의 주문금액을 기록했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생활부문장은 "경제·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외식소비가 줄어들고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증가로 HMR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HMR 매출이 매년 15% 이상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전문 브랜드 론칭으로 가정간편식 편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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