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대한항공, 차세대 고효율 여객기 첫 도입


캐나다 퀘벡 봄바디어社 'CS300'…연료효율·좌석 편읜성 향상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대한항공이 캐나다 항공기 제작사인 봄바디어사가 제작한 'CS300' 차세대 여객기를 도입한다. 아시아 항공사로는 최초다.

20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CS300 기종은 동급 항공기 대비 20% 높은 연료 효율성과 더불어 소음이 최대 20db 감소한 것이 특징이다.

객실 내부의 경우 이코노미 플러스 좌석과 이코노미 좌석이 각각 25석과 102석 등 총 127석이 배치된다. 이코노미석은 좌석폭이 동급 항공기 보다 4.6cm 넓어 좌석 편의성을 높였다. 국내선 편도기준 1만 5천원을 더 내면 이코노미 좌석보다 앞뒤 간격이 10cm 더 긴 이코노미 플러스 좌석을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25일 김포공항에 도착하는 CS300 1호기와 오는 1월 1일 들어오는 2호기의 시범비행을 마친 후 1월 16일부터 국내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이번에 도입되는 항공기를 포함, 2018년까지 10대를 들여와 운영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CS300 기종의 효율적인 중·단거리 노선 투입전략을 통해, 회사가 보유한 풍부한 장거리 노선과 연계한 환승객 유치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대한항공, 차세대 고효율 여객기 첫 도입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