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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림 "경북도지사 출마 마음 굳히고 있다"


"좋은 모습으로 하산했으면…도지사로 심부름 하고 싶다"

[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김광림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이 경북도지사 출마 의사를 밝혔다.

오는 12일 당내 경선에서 새 원내대표·정책위의장이 선출되면 임기를 마치게 되는 김 의장은 6일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경북도지사에 마음을 굳히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 안동 출생인 김 의장은 영남대 경제학과 야간학부를 졸업하고 1973년 14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경제기획원 예산실 정책과장·총괄과장·심의관을 거쳐 참여정부 시절에는 재정경제부 차관을 지냈다.

정계에는 2008년 18대 총선 때 경북 안동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되면서 발을 디뎠고 같은 해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에 입당했다. 19대, 20대 총선까지 내리 3선을 했다.

김 의장은 "개인적으로 정치를 어디까지 해야될지, 좋은 모습으로 하산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등을 평소에 해 왔다"며 "도지사로서 심부름도 좀 하고 잘 마쳐야겠다"고 말했다.

경쟁자인 같은 당 이철우 의원에 대해서는 "경북도지사를 오래 전부터 준비해 온 분으로 소통능력이 뛰어나다"면서도 "내가 기여할 수 있는 재정, 경제 쪽으로 판단을 한 번 받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의장은 이날 새벽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예산안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표를 얻어 정권을 잡았는데 나라가 서서히 가라앉는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좋겟다"고 경고했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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