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SAP가 신임 아태지역 총괄에 스콧 러셀 회장을 선임했다고 3일 발표했다.
러셀 회장은 경영, 컨설팅, IT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전문가로, 앞으로 한국∙일본∙인도∙동남아∙호주∙뉴질랜드 등을 포함하는 아태 지역에서 SAP의 비즈니스를 총괄한다.
앞서 러셀 회장은 SAP 동남아 지역 총괄 사장이자 대표로 근무하며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고 운영을 도맡은 바 있다.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SAP 아태지역 최고운영책임자(COO)로서 SAP의 비즈니스 운영을 총괄하고, 매출과 수익성을 크게 증진시켰다는 평가다.
러셀 회장은 "SAP는 혁신을 핵심 가치로 삼고 다양한 비즈니스의 디지털화를 지원해 온 기업"이라며 "아시아에서 SAP HANA 및 클라우드 기반의 혁신 솔루션으로 다양한 기업과 공공 단체의 디지털 비즈니스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러셀 회장의 전임자로 2014년 2월부터 SAP 아태지역 회장직을 역임한 어데어 폭스 마틴은 SAP 이사회 임원으로 승진해 유럽, 중동, 아프리카, 중국 시장의 비즈니스를 총괄한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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