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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축구, 가장 평등하고 민주적인 스포츠"


인판티노 FIFA 회장 접견, "과거 남북관계에도 기여"

[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개인적으로 축구가 스포츠 가운데 가장 평등하고 민주적인 스포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만나 "(축구는) 공만 있으면 어디서든 즐길 수 있고 가난한 나라들이 강한 나라와 어깨를 맞대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과거에는 남북관계에도 기여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공감을 표하며 "축구는 대단한 스포츠이며 한국도 대단한 나라"라고 화답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축구를 통해 전 세계로 발신할 수 있는 메시지는 강력하고 중요하다.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FIFA가 사업이나 프로젝트에서 기여하거나 도움 드릴 게 있다면 기꺼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한국에서 열린 U-20 월드컵을 언급, "한국이 U-20을 주최한 것에 대해 한국민 모두에게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도 했다.

이 자리에는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등이 배석했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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