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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호국·나눔 키워드' 두번째 W매치 진행


6월 호국의 달 맞아 마련…30~31일 SK와 2연전서 실시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kt 위즈가 오는 30일부터 안방인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주중 3연전을 두 번째 W매치 시리즈로 진행한다.

W매치는 수도권을 연고지로 두고 있는 kt(수원)와 SK(인천) 양 구단이 야구를 통한 공정한 승부와 다양한 팬 서비스로 지역 야구 붐 조성을 위해 지난 시즌부터 진행한 행사다. 구단 이름의 앞 글자(wiz와 wyverns)를 땄고 치열한 승부(war)와 화합(with)을 통해 팬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만든 수도권 더비(Derby) 명칭이다.

이번 시리즈는 첫 날인 30일에 경기 시작 전 그라운드에서 양 팀 선수들이 경기에 참여하는 각오 발표와 함께 도발 인터뷰로 시작된다. 1차 W매치 응원이벤트 결과에 따라 1이낭동안 kt 응원단이 SK 응원복장을 입고 패널티 응원을 하고 이후 각 구단 관중 대상으로 이닝 이벤트도 진행한다.

가려진 사진을 보고 선수 이름을 맞추는 캐치 더 플레이어(Catch the Player)와 맥주 빨리 마시기를 양 팀 팬 대표들이 나와 맞대결한다. 이 두 가지 행사는 이번 W매치 시리즈 내내 진행한다.

3연전 마지막 날인 6월 1일에는 호국의 달인 6월을 기념하고 W매치와 연계해 수원과 인천 지역 군부대 장병들과 함께 한다. 수원에 위치한 51사단(200명)과 인천의 17사단(50명) 국군 장병을 초청한다. 또한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고지를 점령하라'라는 밀리터리 레이스 행사도 펼쳐진다.

패배한 팀의 응원단장은 본 경기 시 위장크림을 얼굴에 바르고 방독면을 쓴 채로 응원을 진행한다. 이날 경기 후에는 시리즈를 승리(3연전 중 2승 이상)팀 관중석으로 패배팀이 기증한 W매치 기념 한정판 티셔츠를 선수들이 직접 던져 줄 예정이다.

또한 마지막 날 경기에서 나온 안타와 홈런 기록(안타 10만원·홈런 50만원)에 따라 kt와 SK 구단은 수원 지역 밥차 봉사단체인 '돕는 사람들'에 기부금을 전달한다.

이번 W매치 동안 특별 시구도 이어진다. 첫 날(30일)에는 KT고객센터에서 1등 컨설턴트 상을 수상한 오루비 씨가 경기 전 마운드에 올라간다. 둘째 날(31일)에는 프랑스로 해외 입양된 후 친 부모님을 찾기 위해 귀국한 박부민 씨가 시구자로 나선다. 마지막 날(6월 1일)에는 16살의 나이로 골육종 암을 극복한 송성찬 학생이 시구를 진행한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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