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LOL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포스트시즌은 14일,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승강전은 25일부터 시작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2017 LOL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포스트시즌 및 '2017 LCK 서머' 승강전 일정을 10일 발표했다.
'LOL 챌린저스 코리아'는 프로 대회인 LCK와 승강전으로 연계된 2부 리그로, 8개 팀이 승격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총상금 6천만원 규모의 대회다.
'LOL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포스트시즌 경기는 오는 14일과 17일 오후 5시에 각각 플레이오프 1·2라운드가 진행되며 21일 오후 5시에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진다. 모든 경기는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정규 시즌과 마찬가지로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는 정규 리그 3, 4위인 BPZ와 라이징 스타 게이밍(RSG)이 맞붙는다. 이 경기의 승자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올라 정규 리그 2위인 에버8 위너스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결승전에서는 이번 시즌 14전 전승을 기록하며 정규 리그 1위를 차지한 CJ 엔투스가 플레이오프 2라운드 승자와 우승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결승에 오른 두 팀은 '2017 LCK 서머' 승강전에 진출하는 자격을 획득한다.
승강전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승강전 1·2차전 대진은 LCK 9위인 진에어 그린윙스가 챌린저스 승강전 진출팀 중 한 팀을 지명하면 LCK 10위 콩두 몬스터는 남은 챌린저스 팀과 상대하는 것으로 결정된다.
25일 오후 1시부터 승강전 1·2차전과 패자전이 3전 2선승제로 치러진다. 27일 오후 6시에는 승강전 1·2차전 승자 두 팀이 5전 3선승제로 격돌, LCK 진출을 확정 짓는다. 여기에서 패배한 팀은 29일 오후 6시에 열리는 최종전에서 패자전의 승자와 마지막 한 장의 LCK 진출권을 놓고 맞붙는다.
승강전은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되며, OGN과 아프리카TV를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현장 관람을 원하는 팬들은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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