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김현중, 팬 마중 속 전역 "인생 후반전 시작"


"21개월 동안 용기 많이 얻고 간다" 전역 소감 밝혀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가수 김현중이 팬들의 마중 속에서 전역했다.

김현중은 1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에 위치한 30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김현중은 지난 2015년 5월 입대해 21개월 간 군 복무를 해왔다.

이날 부대 앞에는 영하의 한파에도 불구, 한국과 일본, 중국 등에서 온 1천5백여 팬들과 취재진이 김현중의 전역을 맞아 모여들었다. 아침 일찍부터 현장을 찾은 팬들은 '수고했어 김병장' '우리는 김현중만의 팬입니다' 등의 플래카드를 걸고 김현중의 전역을 축하했다.

팬들 앞에서 거수경례를 한 김현중은 "인생의 또다른 시작, 후반전을 시작하는 기분이다. 솔직히 걱정도 되고 두려움도 있지만 군대 들어와서 헤쳐나가는 법들을 많이 생각하고 결심했다. 좀 더 많은 팬들이 믿고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

김현중은 이날 모인 많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21개월이라는 시간동안 많은 생각을 하고 헤쳐나갈 방법, 용기를 많이 얻고 나간다. 다시 한 번 함께 동기했던 동기들, 교관들, 간부들, 앞에 계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부모님을 만나 뵙는 것이다. 정식으로 전역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또 "활동에 대해선 구체적 계획은 말씀드릴 순 없지만 팬 여러분에게 빠른 시일 내로 인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현중은 군 입대를 앞두고 불거진 전 여자친구 A씨와의 폭행 관련 소송이 진행 중에 있다.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6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사기 미수 등 혐의로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를 기소했으며, 오는 3월30일 서울동부지방법원서 첫 공판이 진행된다. 또한 지난달 11일엔 서울고등법원서 김현중의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변론기일이 치러지기도 했다. A씨 측은 지난해 9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김현중에 대한 승소 판결에 불복, 항소한 바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현중, 팬 마중 속 전역 "인생 후반전 시작"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