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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연금저축 어드바이저' 오픈…노후진단 한번에


노후자금 등 재무진단, 연금저축상품 선별 등 원스톱 제공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금융감독원이 오는 9일부터 부족한 노후자금 계산부터 최적 연금저축상품선별, 노후재무상담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연금저축 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시작한다.

금감원은 자신의 노후대비에 꼭 필요한 금융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 '파인'을 통해 연금저축 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를 이용하려면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 '파인'에 접속한 후 '연금저축 어드바이저'를 클릭하면 된다.

연금저축 어드바이저는 회원가입 없이도 간단한 연금정보만 입력하면 부족한 노후자금 규모 등 재무진단이 가능하고, 금융회사에서 판매중인 모든 연금저축상품 가운데 본인의 투자성향 등을 고려한 최적상품도 골라준다. 이후 금감원이 제공중인 금융자문서비스와 연계해, 전문가와 개별 재무상담도 할 수 있다.

금융소비자가 출생, 퇴직년월 등 기본정보와 연금수령정보를 입력하면 부족한 노후자금과 필요한 추가납입액을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는 필요노후자금 산정 시 향후 노후생활비, 물가상승률, 기대수익률 등의 산출변수를 본인 사정에 맞게 조정해 입력하면 된다. 연금자산 외에도 부동산, 현금 등 연금 외 자산의 추가입력도 가능하다.

'연금저축 어드바이저'는 금융소비자의 투자성향을 진단해 개인성향에 적합한 연금저축상품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원금손실 부담 여부, 기여금 납부방법, 연금수령 방법, 수수료체계에 대한 선호를 조사해 개별성향에 적합한 상품유형을 표시해주고, 자신의 성향에 적합하다고 표시된 연금저축 상품유형을 선택하면 연금저축상품 목록을 보여준다.

아울러 소비자는 이 같은 재무진단 결과와 연금저축 상품정보를 가지고 금감원의 금융전문가로부터 무료로 보다 자세한 재무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재무상담 받기'를 클릭하면 금감원에서 운영중인 금융자문서비스로 연결되며, 진단 결과에 대해 온라인 상담을 받거나 전화, 대면 상담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 연금저축세제, 권역별 판매상품 특징, 계좌이체제도, 연금저축 공시제도 등의 연금상품 정보와 중도해지 시 손실 등 유의사항과 절세 노하우 등을 종합해서 안내할 예정이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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