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4도어 쿠페 '더 뉴 제너레이션 CLA' 출시

[이영은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프리미엄 콤팩트 4-도어 쿠페 '더 뉴 제너레이션 CLA'을 공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가격은 4천900만원이다.

더 뉴 제너레이션 CLA는 2013년 최초로 선보인 더 CLA의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 모델로 2016년 3월 뉴욕 모터쇼에서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스포티한 디자인에 향상된 안전 기술, 국내 소비자를 고려한 다양한 편의 사양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모델 대비 새롭게 디자인된 범퍼와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 경량화된 18인치 10스포크 알로이 휠을 탑재해 강렬한 이미지를 강조했고, 실내는 고급스러운 앰비언트 라이트를 기본 적용했다.

2.0ℓ 직렬 4기통 직분사 터보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 출력 211마력, 최대 토크 35.7 kg.m의 힘을 낸다.

'다이내믹 셀렉트' 주행 모드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며, 에코, 컴포트, 스포츠, 인디비주얼 총 4 가지의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전륜 구동 기반의 가변식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도로 조건에 적합한 역동성을 보인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운전자의 행동이나 주행 상황 등을 70개 이상의 센서로 체크하여 집중력이 저하된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주의 어시스트와 위급 상황 시 운전자의 긴급한 브레이크 조작을 안전하게 도와주는 어댑티브 브레이크 등 안전 사양도 강화됐다.

벤츠코리아는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륜 구동 기반의 가변식 사륜구동 시스템(4MATIC)을 탑재한 더 뉴 제너레이션 CLA 250 4MATIC 모델을 먼저 출시하고 파워풀한 성능을 자랑하는 Mercedes-AMG 고성능 모델은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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