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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데브시스터즈, 공모가 5만3천원 확정


공모희망가 초과…경쟁률 651.66:1

[이경은기자] 다음 달 코스닥 상장을 앞둔 데브시스터즈(대표 이지훈, 김종흔)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5만3천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공모희망가인 4만3천~5만원을 뛰어 넘는 규모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18~19일 실시한 총 공모주식수 270만주에 대한 수요예측 결과 651.6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발표했다.

국민 게임 쿠키런으로 유명한 데브시스터즈는 상장을 위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업설명회를 여는 등 모든 투자홍보(IR) 일정을 적극적으로 수행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천431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며, 이 자금은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게임 개발 및 운영 자금으로 사용된다.

이지훈·김종흔 데브시스터즈 공동대표는 "전 세계 7천500만 이상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는 오븐브레이크와 쿠키런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기존 매출을 유지하겠다"며 "동시에 국내외 시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신규 라인업을 개발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54만주를 대상으로 오는 24~25일 진행된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6일이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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