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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영양소 풍부한 '쌀눈' 대중화 나서


기존 상품 가격대비 최고 40% 저렴한 신상품 3종 출시

[장유미기자] 이마트가 쌀눈의 대중화를 위해 오는 24일 기존 상품대비 최대 40% 저렴한 '순미 볶음쌀눈' 3종을 출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마트가 이번에 볶음쌀눈 상품을 개발, 판매키로 한 것은 쌀눈의 부피가 전체 쌀의 2~3%에 불과하지만 영양분은 66%나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천연 영양소가 풍부해 이를 대중화시키기 위해서다.

쌀 한 톨의 영양분을 100으로 봤을 때 쌀눈이 66%, 쌀겨가 29%를 차지하며 우리가 흔히 먹는 백미는 영양분이 5%밖에 안된다. 그러나 쌀눈은 관련 상품이 적고 80kg의 현미를 도정해야 겨우 80g을 얻을 수 있을 만큼 귀해 그 가격이 비싸 그동안 대중화되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특허 받은 절삭방식을 이용 쌀눈 벗겨내는 속도와 추출 양을 늘림으로써 기존 쌀눈 상품보다 최대 40% 저렴하게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또 기존 쌀눈은 요리할 때 음식물에 첨가해 섭취할 수 있었지만 '순미 볶음쌀눈'은 쌀눈을 볶아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마트 신동훈 양곡 바이어는 "과거 백미를 얻기 위해 쌀을 도정 했다면, 지금은 쌀눈을 얻기 위해 도정을 하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앞으로 쌀눈뿐 아니라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한 건강 신상품 MD를 지속적으로 로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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