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드앤키드닷컴, '하얀마음 백구' 제조 중지"…서울지법 조정

키드앤키드닷컴(대표 김록윤)의 인기 PC게임인 '하얀마음 백구'에 대해 제조 중지 판결이 내려졌다.

서울지방법원은 캐릭터 완구 제조업체인 손오공(대표 최신규)이 키드앤키드닷컴을 대상으로 제기한 '하얀마음 백구'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키드앤키드닷컴은 9월말까지 합의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조정했다.

키드앤키드닷컴은 이달말까지 합의금을 지불해야 하며 하얀마음 백구 및 업그레이드판을 포함, 손오공의 하얀마음백구 캐릭터를 이용한 PC게임을 생산하지 못하게 됐다.

또 키드앤키드닷컴은 재고물량을 11월 30일까지 판매할 수 있다.

하얀마음백구 캐릭터의 저작권을 보유한 손오공은 키드앤키드닷컴이 게임이 잘 팔리는데도 불구하고 계약된 금액을 지불하지 않자 서울지법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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