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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 3.9%로 종영…자막으로 마지막 인사


[이미영기자] '토크클럽-배우들'이 씁쓸한 퇴장을 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MBC '토크클럽-배우들'은 3.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2.4% 보다 1.5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시청률이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경쟁 프로그램들에 밀리며 동시간대 3위를 기록했다.

'놀러와'의 바통을 이어 받아 지난 1월 14일 첫 방송된 '배우들'은 3-4%의 낮은 시청률로 고전했다. 한국 영화와 배우들의 삶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본격 영화 토크쇼임을 내세웠지만 색을 잃고 표류했고, 출연진 교체 등 다양한 변화 시도 속에도 시청률 반등에는 실패했다.

'배우들'은 방송 말미 "두 달이라는 시간동안 낯선 예능에 도전하며 새로운 모습을 시도하고 때로는 망가지기도 하고 자신의 모든 것을 공개하면서 시청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려 노력한 '토크클럽 배우들'의 예능 도전기. '토크크럽 배우들'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라는 짧은 자막으로 마지막 인사를 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힐링캠프'는 8.8%를 KBS '안녕하세요'는 8.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배우들' 후속으로는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나는 당신의 대리천사'가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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