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 박지성이 김명민, 비, 이영애를 넘는 높은 인기를 과시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MBC 'MBC 스페셜-당신은 박지성을 아는가' 편은 11.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그동안 'MBC 스페셜'이 선보여온 유명인사 바이오그래피(Celebrity Biograpy) 중에서도 단연 압도적인 시청률이다.
특히, 지난 12일 방송돼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김명민은 거기 없었다' 편이 기록한 9.3%보다 무려 2.6% 포인트나 껑충 뛰어오른 수치다. 또 지난해 9월26일 방송된 '나는 이영애다' 편이 기록한 9.3%, 10월10일 방송된 '비가 오다' 편의 9.1%보다도 높았다.
박지성을 집중적으로 조명한 다큐멘터리가 처음이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당신은 박지성을 아는가' 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경기장에서 뛰는 박지성의 모습부터 자신의 캐릭터로 축구 게임을 즐기고 팀 동료 패트릭스 에브라와 카를로스 테베즈와 장난치는 평범한 청년의 모습, 영어 과외를 받는 모습 등 그의 일상 생활의 일거수 일투족을 담았다.
또 박지성 부모와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 등의 주변 사람들의 인터뷰를 담아 눈길을 끌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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