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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북한 국보급 태조 왕건과 '조우'


 

'태조왕건' 최수종이 역사 속의 태조왕건과 조우했다.

최수종은 12일 오후 5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북녘의 문화유산-평양에서 온 국보들' 특별전에 참석해 태조 왕건 동상을 비롯한 북한의 국보급 문화재 90여 점을 둘러봤다.

최수종은 이날 행사에 2002년 KBS1 대하사극 '태조 왕건'의 주인공 자격으로 특별 초청됐다.

최수종의 소속사인 소프트랜드 측은 "고려 태조상이 일반에게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안다"며 "이 작품은 학계 일부에서도 제한적으로 알려져 있는 역사적 유물로 이번 최수종과의 만남은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날 전시회에서 최수종은 "혼신을 다해 연기했던 분을 꼭 한번 만나보고 싶은 생각을 가져왔는데 서울의 한 복판에서 북한의 최고 문화유산을 보게돼 영광이다"며 "이번 기회로 통일에 한 발짝 더 다가간 느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8월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태조 왕건상을 비롯한 북한의 국보 50점과 고려 금속활자 등 준국보 11점 등 북한이 자랑하는 중요 문화재 90점이 출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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