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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웹스테이션, PC방 체인사업 강화


 

메가웹스테이션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PC방 프랜차이즈사업에 뛰어들었다.

메가웹스테이션(대표 계종성)은 가맹점 비용을 최대 30% 낮춰 PC방 투자비용을 줄이고, PC방 홍보를 위해 아마추어 게임리그를 열어 신규고객들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공개입찰을 통해 HP 삼성 등 PC제조사를 공급업체로 선정하고 펜티엄4급 PC 1대당 공급가격을 110만원대로 낮춰 공급한다. 회사측은 "이 비용은 타 업체의 PC공급가에 비해 35만원 가량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또 퍼즐형 PC테이블이란 아이디어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벌집모양인 육각을 응용한 이 테이블은 PC를 엇갈리게 배치함으로써 기존 1평에 달하던 PC 설치공간을 0.7평으로 줄였다. 메가웹스테이션은 이 테이블 도안으로 실용신안을 등록했다.

게다가 외부 인력에 의존하던 인테리어도 비용절감을 위해 회사 직원들이 직접 도맡아 나섰다.

메가웹스테이션은 이달부터 온게임넷에서 중계하는 게임대회인 스타리그를 매월 개최한다. 이 회사는 각 가맹점에서 게임이용자들이 참가할 수 있는 게임대회를 여는 한편, 프로게이머들이 참가하는 이벤트도 선보여 PC방 홍보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메가웹스테이션의 정현철팀장은 "게임회사와의 제휴를 통해 PC방내 캐릭터를 활용한 갖가지 상품들을 판매함으로써 PC방들이 추가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3년 1월, 경기도 분당 서현에 1호점을 연 메가웹스테이션은 현재 공사중인 매장을 포함, 전국 30여개 매장이 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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