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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속 여객기 시대 6년내 개막


뉴욕-런던 3시간반 주파…JAL 등 자금 투자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미국 뉴욕에서 영국 런던까지 대서양 횡단 비행을 3시간 30분에 끝낼 수 있는 초음속 여객기가 머지않아 나올 전망이다.

엔비씨뉴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덴버 소재 스타트업 붐(BOOM)은 소리보다 2배 빠른 초음속 여객기를 2023년에 내놓을 계획이다.

붐은 최근 일본항공(JAL)으로부터 1천만달러를 유치해 자금을 확보하면서 기술개발과 비행기 제작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일본항공은 자금 투자와 함께 앞으로 초음속 여객기를 20대 예약주문할 예정이다.

초음속 여객기는 이전에 영국과 프랑스 항공사가 콩코드 비행기를 통해 상용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인기를 끌지 못했다.

초음속 여객기는 대서양 횡단을 일반 여객기의 절반시간에 가능하다.

다만 초음속 여행산업은 고비용 산업으로 리스크가 높은 것이 흠이다. 그 당시 승객 1인당 비용이 보잉 747 에어버스를 이용할 때보다 4배 많고 평균 왕복항공권 가격이 1만2천달러(약 1천280만원)에 달한다.

여기에 승객수도 에어프랑스 비행기 4590이 파리에서 추락사고로 전원사망하면서 크게 줄었다.

붐은 일본항공과 손잡고 승객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고 기술적으로 안전한 비행기 동체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초음속기가 출시될 경우 영국의 억만장자이자 버진그룹 회장인 리처드 브랜슨은 10대를 구입하기로 했으며 우주 발사체 개발사 버진 갤럭틱의 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붐은 이들의 지원아래 콩코드보다 빠르고 저렴한 초음속 여객기를 제작하고 있다.

이 회사는 5천달러(약 530만원)에 뉴욕과 런던을 3시간 30분만에 이동할 수 있는 초음속 여객기를 2023년에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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