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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은 취업-사회생활에서 불이익 따라"


비만인 경우 취업이나 기타 사회 생활에서 불이익을 당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65mc비만클리닉(대표원장 김남철)이 지난 5월 한달 동안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한 결과 '비만일 경우, 취업이나 기타 사회 생활에서 불이익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451명 중 83.4%인 376명이 '그렇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233명(51.7%)은 '매우 그러하다', 나머지 143명(31.7%)이 '다소 그런 경향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별반 다르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는 72명(16%)에 그쳤다. '오히려 이익이 더 많다'고 답한 응답자(3명)도 있었다.

365mc비만클리닉 김정은 원장은 "비만인 사람들은 대부분 지루함을 참지 못해서 먹게 된다거나 힘든 노동이나 활발하게 움직이기 보다는 앉아 있는 것을 더 좋아하는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다"며 "하지만 비만 때문에 그런 성향이 나타나게 된 것인지, 그런 성향 때문에 비만이 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결론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김 원장은 "더욱 큰 문제는 비만인 경우 스스로 콤플렉스를 느껴 취업이나 사회생활에서 자신감을 잃거나 소극적으로 행동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신체에 대한 불만족이나 스트레스는 더욱 식욕을 자극하고,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픈 욕구를 만들기도 한다.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 초콜릿이나 아이스크림과 같은 달고 칼로리 높은 음식이나 튀김이나 피자 같은 고지방 음식을 찾는 사람이 많은데, 먹는 것으로 감정을 해소하려는 방어기전으로 인해 폭식과 비만이라는 악순환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정은 원장은 "칼로리 과다 섭취, 운동부족뿐 아니라 스트레스 자체도 비만의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비만인 사람들 스스로 느끼는 자신감 부족이나 콤플렉스에서 벗어나 당당하고 즐거운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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