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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이석태 패션쇼, 신세대 오피스걸의 스타일을 바꾼다


디자이너 이석태가 최근 서울 청담동 무이갤러리에서 2010년 SS 시즌 '칼 이석태' 컬렉션을 열었다.

칼 이석태(KAAL E.Suktae)는 전문직 20~3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모던 컨템포러리 감성 지향의 브랜드로, 이번 컬렉션에서 '야곱의 사다리'를 주제로 테일러링을 중심으로 한 디자인들을 선보였다.

이석태의 뉴 버전 재킷은 옷에 대한 구조적 해석과 무게감 있는 테일러링을 중심으로 조각난 디테일을 정교하게 겹쳐진 새로운 구조였으며, 테일러링의 방식은 무게감을 주지만 착용감과 디테일적인 부분은 자유롭고 스포티브했다.

또 팔 몸통 어깨 등 신체를 감싸는 부위별 각기 다른 소재가 믹스돼 아방가드르하면서 구조적인 테일러링을 선보였다. 특히 재킷의 디테일을 접목한 블랙 케이프, 저지류가 변형된 재킷 등은 재킷에서 출발한 인큐베이팅 아이템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블랙, 그레이, 화이트가 주로 보여졌으며 옐로우, 핑크, 누드 베이지, 아이보리, 레드, 실버가 포인트로 사용됐다.

바이어들이 패션쇼에서 좀 더 가까이 옷을 볼 수 있도록 대형 전시장이 아닌 무이갤러리에서 진행된 이번 칼 이석태 쇼에는 패셔니스타 공효진, 이하나, 휘황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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