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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의 캐주얼 '공항패션' VS 세련된 '수트간지'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일 아이콘 가수 비가 독특한 스트리트 캐주얼과 세련된 수트의 상반된 패션을 선보였다.

비는 지난 14일 유러피언 뉴 럭셔리 브랜드 MCM의 '뉴욕 삭스 핍스 에비뉴' 입점 기념 행사에 참석하기 출국했다. 특히 이날 비가 공항에서 선보인 독특한 캐주얼 스타일과 이튿날 뉴욕에서 연출한 세련된 수트 패션은 극과극 대조를 이루며 최고의 스타일 아이콘임을 다시 한번 입증시켰다.

비는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할 때 브라운 컬러의 레더 재킷에 버뮤다 데님, 블랙 레깅스에 화이트 슈즈와 백팩으로 포인트를 주고 체크 프린트의 모자로 마무리했다. 무대 위에서 섹시하고 세련된 남성미를 과시하곤 했지만 이날은 개성 넘치는 스트리트 캐주얼 차림에 경쾌한 걸음걸이로 입국장을 빠져 나갔다.

이어 15일 저녁 삭스 핍스 에비뉴 뉴욕 본사 5층 이벤트 홀에서 열린 'MCM 뉴욕 컬렉션' 론칭 파티에선 '맨인블랙' 스타일로 터프하고 댄디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살짝 광택이 도는 블랙 턱시도는 비의 탄탄한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으며 가슴에 러플 장식으로 스타일리시하게 포인트를 줬다. 여기에 모히칸 헤어 스타일로 마무리해 트렌디하면서도 자유로운 뮤지션의 이미지를 드러냈다.

이번 파티에는 뉴욕의 많은 비즈니스 리더들과 비욘세, 제이지, 쥴리 헨더슨 등 유명 셀러브리티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세계적인 톱 모델 코코로샤아 함께 월드스타 비도 파티의 호스트로 참석했다.

MCM을 이끌고 있는 성주그룹 김성주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여준 이번 행사는 삭스 핍스 그룹(Saks Fifth Group)의 총괄부사장 태론 셰퍼 (Terron Schaefer)를 비롯해 미국 내 VIP, 전세계 유명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했다.

2005년 3월 성주그룹이 인수한 명품 브랜드 MCM은 이후 지난 5년간 전세계 35개국에 이르는 글로벌 마켓을 꾸준히 개척해 왔다. 독일, 이탈리아, 영국, 중국 등지의 매장 오픈과 함께 2007년 미국 블루밍데일즈 백화점 14개 매장을 동시에 오픈함으로써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시도했다.

또 그 동안 블루밍데일즈 및 미국 내 45 여개의 특별 편집 매장을 중심으로 판매를 해오다 2008년 11월에는 미국에 첫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뉴욕의 랜드마크인 플라자 호텔내에 오픈했다.

MCM은 고유의 클래식한 감각을 자랑하는 핸드백과 여행용 가방 및 액세서리로 지난 2년간 미국 내에서 꾸준한 명성을 성공적으로 쌓아온 결과 2009년 9월 미국의 최고급 백화점 체인 중의 하나인 삭스 핍스 에비뉴의 15개 점포에 동시에 입점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이번 삭스 핍스 백화점 입점은 MCM이 글로벌시장에서 명실상부한 럭셔리 브랜드로 또 한번 도약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MCM은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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