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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가 유행? 그럼 어떻게 입지?


이번 추동 시즌 패션계 전반에는 체크 열풍이 거세다. 그렇다고 의상에서부터 액세서리 소품까지 온통 체크로 도배할 수는 없는 노릇. 트렌드를 따르면서 스타일을 업그레이드하고 싶다면 몇가지 스타일 팁을 챙겨보자.

온라인 쇼핑몰 강미주 MD는 "체크 패션은 체크 무늬를 아이템별로 나눠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아이템에 따라 활용하는 법을 마스터하면, 코디 신선도와 스타일이 한층 업그레이드됨과 동시에 나만의 체크 룩을 연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체크 팬츠로 시티 시크룩 연출

세련된 커리어우먼들의 시티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글렌 체크 팬츠를 선택한다. 굵은 타탄 체크에 비해 슬림함을 강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브리티시룩으로 고급스러움까지 더할 수 있다.

다른 체크 패턴에 비해 안정적이면서도 스마트한 느낌의 튀지 않는 글렌 체크는 복숭아뼈 길이의 9부, 10부로 입는 것이 무난하다. 또 글렌 체크 반바지에 무릎까지 오는 니하이 부츠를 코디하면 키가 커 보이는 효과와 함께 경쾌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조금 더 과감하게 체크 팬츠를 즐기고 싶다면 하운드투스 배기 팬츠로 스타일리시함을 뽐내도 좋다. 이때 상의는 조금 타이트한 저지 소재의 티셔츠로 톤다운 시켜주는 것을 잊지 말자.

여성스런 체크 셔츠 한장으로 트렌디하게

체크 셔츠를 깔끔하게 입으려면 무엇보다 몸에 딱 맞게 입는 것이 좋다. 몸에 꼭 맞는 사이즈의 셔츠라면 체크 무늬 만이 가지고 있는 깔끔한 라인을 더욱 살려준다.

따라서 평소 입던 사이즈보다 한 사이즈 작게 입어 타이트함을 강조해도 좋다. 소매 부분을 복고풍의 조금 여유 있는 셔링 스타일로 연출하면 여성스러운 체크 셔츠 패션이 된다.

또 체크 셔츠 위에 스웨이드 소재의 술이 달린 숏 베스트를 레이어드해 나만의 개성 있는 보헤미안 체크룩을 연출하는 것도 좋다. 베스트는 기장이 짧을수록 잘록한 허리 라인을 강조해 스마트하게 보인다.

체크 원피스에 빅 벨트로 복고무드 즐긴다

올해는 유난히 체크 원피스가 눈에 띈다. 통상적으로 상하의 전부 체크를 사용하는 것은 금기시 되기 때문에 체크 원피스는 특정 브랜드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복고풍의 체크 원피스로 전 세계 거리를 휩쓸고 있다. 몸 전체의 체크가 부담스럽다면 빅 벨트로 실루엣도 살리고 개성도 뽐낼 수 있다.

또한 올해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레깅스와 발목까지 올라오는 부츠와 함께 체크 원피스를 코디하면 복고 바람의 선두주자가 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스타일 더하기 포인트 액세서리

강렬한 컬러와 다소 복잡한 패턴의 체크가 평상복으로 소화하기 어렵다면 체크무늬 가방이나 머플러를 무채색 계열의 의상과 매치하면 무난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

특히 불황인 점을 감안, 의상의 새로 구입하기 보다는 체크 패턴의 액세서리와 소품을 이용해 경쾌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도움말 = 아이러브앨리스 www.ilovealice.co.kr]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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