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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들이 선호하는 패션 브랜드는?


바캉스 시즌을 겨냥한 핫섬머 '신상'(신제품)이 매장과 쇼윈도를 점령하고 있고, 백화점 등 유통가는 벌써부터 가을 신상 준비에 바쁘다.

하루에도 수없이 쏟아져나오는 신상 가운데 국내 여성들은 어떤 브랜드를 선호할까? 패션 커뮤니티 스타일미즈(Stylemiz.com)는 최근 회원들을 대상으로 패션브랜드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모두 1천480명이 국내 대표 패션브랜드 45개를 놓고 선호도 설문에 참가했다.

스타일미즈 측은 15일 "설문 결과 특정 브랜드에 표가 집중되지 않고 다양한 브랜드에 골고루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최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가격이 저렴한 보세를 구매하는 여성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옷 구매 시 브랜드 밸류가 차지하는 비중이 줄었고, 또 패션 업체들이 타깃층을 세분화하고 차별성 있는 브랜드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는 점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내 여성들의 패션 브랜드 선호도는 인지도가 높은 특정한 브랜드에 열광하기보다 새로운 브랜드에 호감을 보이는 형태로 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매일 쏟아지는 새로운 신상 브랜드에 관심을 보이고, 패스트 패션 소비에 적극적인 것이다.

스타일미즈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브랜드 선호도 설문 결과 전 연령층이 골고루 선택한 브랜드 1위는 LG패션의 '닥스'(160표)였다. 이어 VOV(126표), 올리비아로렌(120표), EnC(88표), sisley(80표)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24세는 플라스틱 아일랜드, 25~29세는 VOV, 30~34세는 예츠, 35~39세는 닥스, 40~44세는 올리비아로렌을 가장 선호하는 패션브랜드로 선정했다. 45세 이상의 경우 브랜드별로 고른 분포로 특정 브랜드 선호도가 미약했다.

전 연령층의 선호도 1위를 차지한 닥스는 주 타깃층이 30대 이상이고 잡화, 골프, 남성복 등 다양한 라인을 전개해 인지도가 높은 점 등이 1위 선정의 주 요인으로 보인다. 또 전체 2위를 기록한 VOV는 여성스러우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콘셉트로 20대부터 40대까지 고른 득표를 얻었으며 특히 25세~29세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자료제공 = 패션커뮤니티 스타일미즈 www.Stylemiz.com]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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