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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육상]女 200m 지터-캠벨브라운-펠릭스, 모두 결승진출


[권기범기자] 여자 단거리 강자 카멜리타 지터(미국), 베로니카 캠벨브라운(자메이카), 엘리슨 펠릭스(미국)가 모조리 결승에 안착했다.

이들은 1일 저녁 대구스타디움서 열린 '2011 대구세계선수권' 여자 200m 준결승에서 모두 여유롭게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여자 200m 준결승은 8명씩 3개조로 나뉘어 각조 상위 2명과 이들을 제외한 상위기록자 2명을 포함해 총 8명이 통과할 수 있다. 준결승 출전자 24명을 3분의1로 줄이는 압축과정이다.

이번 대회 여자 100m 금메달을 획득한 지터는 1조 6번 레인에서 출발해 22초47을 기록하며 조 1위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막판에는 여유롭게 속도를 줄이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또 100m 은메달리스트인 캠벨브라운과 400m 은메달리스트인 펠릭스는 같은 조인 3조에서 경쟁을 펼쳐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4번 레인에서 출발한 캠벨브라운이 22초53, 6번 레인에서 출발한 펠릭스가 22초67을 기록하며 차례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자 200m의 현 세계최강자는 엘리슨 펠릭스. 그는 2005년 헬싱키, 2007년 오사카, 2009년 베를린 대회까지 세계선수권 3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 200m마저 제패하면 전례없는 4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조이뉴스24 대구=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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