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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스타 방한으로 설레는 봄 극장가


가까운 나라 일본을 찾아온 해외 스타들을 사진으로만 보며 부러워하던 것은 이제 옛날 일이 돼버렸다.

봄을 맞은 극장가가 해외 스타들의 연이은 방한 소식으로 한층 더 들뜨고 있다.

영화 '매란방'의 첸 카이거 감독과 배우 여명, 장쯔이가 23일 내한한다. 세 사람은 '매란방'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한국을 찾아 대규모 행사 및 인터뷰 등 홍보 이벤트에 참석한다.

영화 '패왕별희'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거장의 반열에 오른 첸 카이거 감독은 '무극' 이후 2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게 됐고 여명과 장쯔이는 각각 1년과 3년 만에 한국을 재방문한다.

이어 인기 미드 '24'의 주인공인 배우 키퍼 서덜랜드는 드림웍스 최고경영자 제프리 카젠버그와 함께 25일 오후 입국, 1박2일간의 짧은 홍보 일정을 소화한다.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키퍼 서덜랜드는 3D 애니메이션 '몬스터 vs 에이리언'에서 다혈질 장군 역을 맡아 박력 넘치는 목소리 연기를 선사한다. 두 사람은 국내 버전의 여성캐릭터 목소리 연기를 한 한예슬과 함께 신작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해외스타의 방한 열기는 4월까지 이어진다. 블록버스터 시리즈 '엑스맨 탄생: 울버린'의 주인공 휴 잭맨은 4월9일 내한해 한국팬들을 만난다.

2006년 '엑스맨 최후의 전쟁' 홍보차 방한한 후 3년 만에 다시 오는 휴 잭맨은 이번 방한 기간 동안 극중 에이전트 제로 역으로 출연한 배우 다니엘 헤니와 함께 다양한 행사에 나서고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할 계획이다.

또 봄의 막바지인 5월 말에는 일본 최고의 청춘스타 츠마부키 사토시도 내한할 예정이다. 배우 하정우와 함께 한일 합작영화 '보트'에 출연한 츠마부키 사토시는 5월로 예정된 영화 개봉에 맞춰 방한, 한국팬들의 눈을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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