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톱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오는 5월 한국을 찾는다.
츠마부키 사토시는 배우 하정우와 공동 주연한 영화 '보트'의 한국 개봉에 맞춰 방한해 프로모션에 참여할 계획이다.
'보트'의 한 제작관계자는 14일 "츠마부키 사토시가 한국에 무척 오고 싶어한다. 현재 출연 중인 대하드라마의 촬영 스케줄이 꽉 차 있는데도 한국 프로모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보트'의 배급을 맡은 스폰지 관계자 역시 "영화 '보트'는 5월 말 개봉된다. 개봉 때 츠마부키 사토시가 한국에 오는 것이 확실하다"고 확인했다.
츠마부키 사토시는 현재 1년간 방영되는 일본 NHK 대하드라마 '천지인'의 주연으로 출연하고 있어 촬영 중 시간을 비우기가 힘든 상황이지만 일정을 조정해서라도 한국에 꼭 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보트' 촬영 당시 츠마부키 사토시는 대사의 2/3를 한국어로 소화해내며 한국어를 집중적으로 배워 기본적인 회화가 가능한 상태다. 또 최근에는 일본의 한 TV프로그램에서 그간 배운 한국어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한일합작영화로 김영남 감독이 연출을 맡은 '보트'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작가 와타나베 아야가 각본을 맡았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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