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김상중, "나와 김수로는 동명이인!"


 

"김수로씨의 본명이 저와 같은 김상중입니다."

영화배우 김상중이 김수로와의 이색적인 인연에 대해 고백했다. 영화 '원탁의 천사'의 개봉을 앞두고 케이블TV 채널 CGV의 '정경순의 영화잡담'에 출연한 김상중은 "사실 영화계에 김상중이 두명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상중은 영화 '투캅스'를 출연진을 보면 김상중이라는 이름을 금방 찾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투캅스'에서 김상중이 무슨 역에 나왔는지 떠올리기는 쉽지 않은 일.

그것은 바로 강우석 감독이 '투캅스'에 김상중을 섭외하기 위해 제작진에서 전화를 했는데, 지금의 김수로가 전화를 받았다는 것. 왜냐하면 김수로의 본명이 바로 김상중이기 때문이다.

김수로를 만나본 '투캅스' 제작진은 처음에는 김상중의 매니저인가 하고 이야기 해보니까 진짜 이름이 김상중인 것은 물론, 영화에 대한 열의가 넘쳐나 도저히 그냥 돌려보낼 수가 없었다고 한다.

결국 김수로는 위병 역과 도망자 역으로 '투캅스'에서 두 개 역할을 꿰차게 됐으며 그때 지금 쓰는 '김수로'라는 이름으로 바꿨다는 후문이다.

덧붙여 김상중은 자신도 들은 이야기이기 때문에 '투캅스'의 김상중의 섭외 건은 믿거나 말거나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연기파 배우 김상중이 말하는 영화인생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채널 CGV를 통해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상중, "나와 김수로는 동명이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