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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상 김만덕' 이미연, '발상의 전환'으로 거상면모 과시


기업을 일군 성공 키포인트는 예나 지금이나 '발상의 전환'이었음을 '거상 김만덕'이 몸소 보여주고 있다.

KBS 1TV 사극 '거상 김만덕'에서 김만덕이 진주로 기막힌 발상의 전환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발상의 전환'이야말로 성공 요인의 키 포인트임을 강조했다.

30일 방송분에서는 금주령으로 인해 옥살이를 한 만덕(이미연 분)이 풀려나며 동문객주는 다시 한번 위기를 모면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만덕은 청나라에서 들어온 장신구의 수요가 늘어나자 팔수 있는 대체 물품으로 진주를 생각해낸다.

이 소문은 당연 서문객주의 문선에게까지 퍼지고, 서문객주가 저가의 최하급 진주를 밀매해 팔자, 고가의 최상품질인 동문의 진주 대신 외관상으로는 차이 없어 보이는 서문객주의 진주에 사람들은 몰리게 된다.

만덕의 기막힌 발상의 전환은 여기서 발휘된다.

동문객주가 설 곳이 없게 되지만 만덕은 포기하지 않았다. 과거 기방생활 당시 노리개와 머리꽂이를 직접 만들어 팔았던 기억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낸 것.

장신구는 진주 알맹이 보다 큰 이윤을 가져올 것이고, 또한 서문객주가 이를 이용하려 한다면 세공과정에서 질이 낮은 진주는 벗겨지고 흠이나 그 품질이 확연히 차이가 날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 24회에 바다의 풍년으로 어물 값이 하락하자 만덕은 맛도 좋고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젓갈로 바꿔 팔았다.

어쩌면 이러한 위기 상황에 포기하고 큰 손해를 볼 수도 있었지만 만덕은 생각의 차이, 발상의 전환으로 다시 한번 대행수의 진가를 발휘한 것이다.

이날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매 회 볼거리와 교훈이 남는다", "이제 조금씩 만덕이 거상이 되어가는 거 같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거상 김만덕은' 만덕이 거상으로 커가는 모습과 더불어 홍수(한재석 분)와 유지(하석진 분) 세 사람의 엇갈린 사랑의 결과를 궁금해 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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