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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좋다', 원더걸스 출연에도 시청률 ↓


최근 시청률 회복세를 보이던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가 또 다시 수렁에 빠졌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는 6.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남아공 월드컵 특별기획인 '태극기가 휘날리며'는 4.4%의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 23일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가 기록한 12.5%보다 무려 6.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최근 2주 연속 시청률 두자리수를 기록, 분위기 반전을 노렸던 '일요일이 좋다'는 다시 한자리수 시청률로 원상복귀했다.

이처럼 '일요일이 좋다'가 큰 폭으로 시청률이 하락한 것은 KBS 2TV '해피선데이'가 축구 대표팀 경기 중계로 인해 한시간 앞선 오후 4시 20분께부터 방송됐기 때문.

'일요일이 좋다'의 대표 코너인 '패밀리가 떴다2'(이하 패떴2)는 '1박2일'과 맞붙으면서 시청률이 바랬다. 특히 '패떴2'에는 최근 국내 컴백한 원더걸스가 게스트로 출연해 웃음을 선사했지만 시청률에 힘을 실어주지는 못했다.

이날 '해피선데이'는 19.6%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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