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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키유천-송중기 '성균관 스캔들', 9월 KBS 편성 확정


조선시대 캠퍼스 사극이라는 이색 주제로 성균관 유생들의 좌충우돌 사랑과 인생 이야기를 다루는 '성균관 스캔들'이 올 가을 시청자들과 만난다.

13일 '성균관 스캔들' 제작사인 래몽래인 측은 "최근 KBS와 편성을 확정하고 올 가을 9월쯤 방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KBS측은 "현재 월화 드라마로 편성을 잡았지만, 이후 변동될 가능성이 크다"며 "현재 방영중인 '국가가 부른다' 이후 라인업 구성이 늦춰지고 있어서 '성균관 스캔들'의 정확한 방영 날짜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그룹 '동방신기' 출신의 믹키유천의 첫 드라마 도전으로 화제가 된 '성균관 스캔들'은 그동안 3사 지상파 방송사 모두의 관심을 받았으나 편성을 확정짓지 못하고 난항에 부딪혔었다.

더욱이 사전제작 드라마로 믹키유천, 송중기, 정다영 등 주연배우들은 물론이고 조민기 등 화려한 조연배우들을 캐스팅에 대본 리딩, 본격적인 촬영까지 임박해 애타했던 상황이다.

베스트셀러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을 원작으로 한 조선시대 청춘 사극 '성균관 스캔들'은 국내 드라마에서는 처음 다루는 성균관을 배경으로 그간 소개된 적 없는 유생들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성균관 스캔들'의 제작진 측은 "퓨전 사극의 정점을 선사할 것이다. 파격적인 대사와 설정으로 조선판 트렌디 드라마를 표방한다"며 "원작의 인물 구도에 실존인물 정약용 등을 추가해 드라마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복수와 대결, 그리고 정치성이 짙었던 기존 사극과 달리 조선시대 대학신입생들의 톡톡 튀는 밝은 사극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성균관 스캔들'은 5월말 첫 촬영에 돌입해 사전제작에 들어간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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