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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옴므파탈' 변호사로 현대극 컴백


배우 김지훈이 2010년 1월 방송될 SBS 월화극 '별을 따다줘'의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별을 따다줘'는 부모의 갑작스런 죽음 후 다섯 명의 입양한 동생들을 책임지게 된 스물다섯살 보험사 직원 진빨강과 생모에게 버림받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변호사 원강하의 사랑을 그린 이야기로 김지훈은 극중 변호사 원강하 역을 통해 지난해 드라마 '연애결혼' 이후 1년여 만에 현대극으로 돌아온다.

김지훈이 맡은 원강하는 진빨강이 일하는 보험회사의 고문 변호사로 잘생긴 외모에 천재적인 머리를 갖고 태어났지만 출생에 대한 상처로 주변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 인물. 자신에게는 '사랑'이라는 감정이 없다고 믿고 여자들과의 만남도 자신의 남다른 취미 생활을 위해서만 필요하다 생각하는 냉혈한 남자다.

그동안 현대극에서 '로맨틱 가이' 이미지를 선보였던 김지훈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차가우면서도 치명적인 '옴므파탈'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연애결혼' 이후 또다시 변호사 역을 맡게 된 김지훈은 "이제 변호사 역은 익숙하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자신에게는 '마음'이란 것이 없다고 믿던 나쁜 남자가 '사랑'을 알아가게 되면서 변해가는 모습을 담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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