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결혼' 김민희-김지훈, 매력 발산에 시청자 '주목'

KBS 월화극 '연애결혼' 남녀 두 주인공의 스타일에 많은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여자 주인공 김민희가 모델출신 다운 패셔니스타로서 20~30대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면, 남자주인공 김지훈은 얼마 전 초콜릿 복근의 몸매를 드러낸 화보로 화제를 모은데 이어 극중 호텔 장면에서 몸매를 또 한번 과시해 뭇여성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김지훈은 최근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평소 다져온 초콜릿 복근을 뽐냈다. 이어 지난 22일 방송분에서는 이같은 멋진 몸매를 자랑이라도 하듯 와이셔츠 단추를 모두 풀어헤친 채 탄탄한 가슴근육을 선보여 많은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연애결혼'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호텔씬 너무 므흣했다', '대놓고 안보여 줘서 더 섹시했다. 침 나올 뻔했다', '보는데 괜히 부끄러워 얼굴이 붉어졌다'는 등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김지훈은 29일 10회분에서 또 한번 화끈한 샤워 뒤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그 반응에 주목된다. 지난 극중 장면에서는 와이셔츠에 가려진 보일듯 말듯한 근육질의 모습만으로 이같은 반응을 얻어냈기 때문이다.

김민희는 극중 감각있는 패션 스타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방송 뒤에는 어김없이 김민희가 입었던 옷의 브랜드와 가격 등을 묻는 질문이 게시판을 뒤덮고 있으며, 그녀의 패션 스타일에 대한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10회 방송분에서는 현수(김지훈 분)와 강현이 서로의 감정을 확인한 뒤 처음으로 맞는 갈등 장면이 연출된다. 현수는 장인어른이었던 화영의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그녀를 안으며 위로한다. 이 모습에 강현은 서운함을 느껴 현수와 말다툼을 벌인다.

'연애결혼'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9시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