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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월드와이드, 2016년 '힐튼 부산' 개관


한국서 '힐튼 호텔 앤 리조트' 입지 강화 나서

[장유미기자] 힐튼 월드와이드(Hilton Worldwide)가 에머슨퍼시픽 그룹과 신규 경영 계약을 체결하고, 부산에 힐튼 호텔 앤 리조트(Hilton Hotels & Resorts)를 최초로 선보인다고 27일 발표했다.

힐튼 부산은 힐튼 남해 골프 앤 스파 리조트(Hilton Namhae Golf & Spa Resort)와 힐튼 경주(Hilton Gyeongju), 그랜드 힐튼 서울(Grand Hilton Seoul), 밀레니엄 힐튼 서울(Millennium Hilton Seoul)에 이어 한국의 다섯 번째 힐튼 호텔이 된다. 콘래드 서울(Conrad Seoul)을 포함하면 힐튼 월드와이드가 운영하는 여섯 번째 호텔이 된다.

힐튼 호텔 앤 리조트의 랍 팔레스키(RobPalleschi) 글로벌 총괄 책임자는 "한국 내 서울과 경주 그리고 힐튼 남해의 큰 성공에 이어 추가로 부산에 힐튼 호텔 앤 리조트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글로벌 여행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감으로써 세계 최고의 호텔 브랜드라는 명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힐튼 월드 와이드의 앤드류 클로우(Andrew Clough) 중동 및 아시아 태평양 개발 선임 부사장은 "힐튼 대표 브랜드의 이번 부산 진출은 힐튼 월드와이드가 지속적으로 한국 시장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며 "힐튼 월드와이드가 글로벌 호스피탤리티 회사로서는 최초로 부산의 랜드마크인 동부산 관광복합단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힐튼 부산은 부산 최초의 힐튼 월드와이드 호텔로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크게 향상시키고 부산의 향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강점들을 여실히 보여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동부산 해안선에 들어설 힐튼 부산은 각종 레지던스나 골프장, 테마 파크 등 각종 관광지의 요충지가 될 전망이다. 힐튼 부산은 주요 도로와 잘 연결돼 있어 부산 전지역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며 해운대에서 약 8km 거리에 있다.

10층 규모의 힐튼 부산의 면적은 약 7만5천 평방미터로, 최소 56 평방미터 이상 규모의 306개 객실과 스위트룸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중명 에머슨퍼시픽 그룹 회장은 "힐튼 부산 개관을 통해 힐튼 월드와이드와의 두 번째 파트너십을 맺고 협업하게 됐다"며 "힐튼 부산은 부산과 한국의 상징적인 호텔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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