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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의 '집밥' 제안…'함께해요, 맛있는 시간' 캠페인


주방, 다이닝 공간 제안, 국내 최초 식기 및 주방용품 출시

[유재형기자]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새로운 캠페인 ‘함께해요, 맛있는 시간’을 소개하며 음식을 담은 생활 공간을 내년 마케팅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번 캠페인 가족과 친구와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는 경험의 가치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영감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케아 코리아는 22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캠페인 방향성을 주방 및 다이닝 공간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홈퍼니싱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쪽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이케아 캠페이너는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고, 음식을 통해 교류한다는 점에서 다양한 문화와 조리법, 취향을 고려한 캠페인이 전개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안드레 슈미트갈(André Schmidtgall)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한국 소비자에게 이케아의 모든 제품군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주방 및 다이닝 공간에서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의 가치를 되새겨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케아 코리아는 캠페인 발표와 함께 국내에서 처음으로 식기 및 주방용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9월부터 이케아 광명점에서 1천m2 규모의 공간에 700개에 달하는 식기 및 주방용품 판매에 들어갔다.

간담회 자리에서 캠페인 파트너로 참석한 이원일 셰프는 "상업공간 주방만 보다가 '집밥'이 조리되는 공간을 접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집밥하면 어머니가 떠오르는 만큼 주방 속에서 위안과 감동을 받는 이들이 늘어났으면 한다"며 바람을 전했다.

한편, 2016년 회계연도(2015년 9월~2016년 8월)에 이케아 코리아는 3천450억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1월~8월 사이 매출이 작년 동일 기간 대비 17% 상승하는 등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이케아 기준28개국 240개 매장이 운영 중이며, 2020년까지 국내에 신규 매장 6곳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계획 5곳 보다 한 곳이 늘어난 수치로 서울 도심을 포함한 부지 선정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2016 회계연도 기준 이케아 코리아 직원 수는992명이며, 이케아 패밀리 멤버 가입자 수는 90만 명에 이른다고 집계했다.

아울러 이케아 코리아는 오는 27일부터 11월 12일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헤이집밥(Hej JIPBÖP)'을 운영한다. '헤이집밥'에서는 이케아의 주방 및 다이닝 공간을 예약해 직접 요리를 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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